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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문화관광∙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 ‘무궁무진’▲ 불국사(좌측상단), 교촌마을(우측상단), 대릉원(좌측하단), 동궁과월지(우측하단) = 사진설명 경주시가 오는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앞두고 문화관광과 산업시찰 연계 프로그램이 풍부한 도시라고 19일 밝혔다. 먼저 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야간 경관투어 △보문관광단지 투어 △동해안 해양 실크로드 코스 등이 가능하다. 경주는 불국사‧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244점의 국가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인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관광객의 필수코스다. 여기에 동양최고의 천문대인 첨성대, 월정교는 날이 저물어 조명이 더해지면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보문단지 내 동궁식물원, 버드파크, 엑스포공원은 숙박시설과 주 회의장 인근에 있어 언제든지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동해안에는 바닷 속 바위에 왕릉을 둔 유적지로 문무대왕릉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 등의 해양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원자력산업(경주) △철강 분야(포항) △전자‧반도체 분야(구미) △자동차‧석유화학 분야(울산) △새마을 운동(포항, 청도, 구미) 등 다채로운 산업시찰도 가능하다. 경주는 6기의 원전, 한수원, 중저준위방폐장,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원전의 전주기 사이클과 연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원자력 안전, 환경 실증 등의 신기술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 도시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포항 철강 산업단지는 포스텍을 비롯한 막강한 연구개발 인프라와 제1차 금속 및 기계장비, 비금속광물 등의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구미 국가산단은 전자‧반도체‧섬유업 중심으로 경북 내륙 산업의 상징적인 곳이며, 한국 근대화의 일신 공신인 울산 미포 국가산단은 완성차, 석유화학, 조선 등의 대기업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또 APEC 정상회의 참가국 중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포항~청도로 이어진 ‘새마을운동 발상지’ 코스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즐기는 ‘새마을 페스티벌’ 코스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에 충분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역사문화 대표 도시이자 국내 제1의 원전 중심 도시”라며 “반드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지방시대 균형 발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국제회의도시 경주 역량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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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산업부 로봇플래그쉽 사업 선정▲ 구미시, 로봇 부품 공급망 구축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로봇 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2024년 로봇플래그쉽’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원 등 총사업비 19억원을 확보해, 로봇 생태계 핵심 지역인 구미시와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 AI 로봇산업 육성을 선도한다. ‘로봇플래그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 일환으로 2024년 신규로 추진한다. 이는 중앙과 지방정부 협력 기반 ‘지역 로봇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특화 로봇산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로봇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로봇 기업의 성장지원(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로봇 제품의 시장 안착 지원(제품검증을 위한 실증·보급) ▲새로운 로봇 기업의 유입지원(구조혁신, 역량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구미와 경산을 거점으로 로봇 부품기업 육성과 웨어러블 로봇의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한다. 구미는 서비스로봇 부품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 중심 대규모 산업단지’ 기반으로 서비스로봇 제조 생태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핵심 로봇 부품 개발과 수요 연계형 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생산성 혁신 플랫폼을 제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한다. 경산은 제조업 현장에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과 특화 분야인 재활의료와 연계한 헬스케어로봇과 재활로봇 등을 실증·보급하고 로봇 시제품 제작과 로봇 디자인을 지원해 경북 서비스 로봇 확산과 로봇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의 부품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친 광역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은 이번 신규사업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구미시의 로봇 부품과 경산시 지역의 완제품 가치사슬 구축에 따른 지역 특화 로봇 산업 활용 확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상북도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이 경북도가 기대하는 ‘로봇산업 선도 지역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좋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이 지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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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영덕문화관광재단,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사진설명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과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는 5월 9일 오전 11시, 연세대 GS칼텍스산학협력관에서 상호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맺은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는 대정부 파트너로서 대표적인 데이터 기반 전문 융복합 분야인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2월 28일 설립된 법인이다. 현재 협회는 디지털 웰니스 산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관련 융복합 분야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를 연구하고 글로벌 환경 분석 및 정책 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사업과 혁신기업 육성, 신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웰니스 표준화 및 인증 업무를 정부와 함께 공동 추진하고 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사)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 두 기관 간의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웰니스도시 사업과 협회가 보유한 콘텐츠 및 연구 성과를 연계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실시하는데 주요 목적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통한 웰니스 콘텐츠 제작 및 공동 운영 ▲글로컬 산업으로 확대 추진을 위한 웰니스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확보 및 관련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양 협약기관의 관심 분야 국가, 지자체 과제 등 관련 협력사업 발굴 및 시범사업 공동 참여 ▲성과 확산을 위한 행사 및 세미나 실시와 창업, 교육 사업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광열 이사장(영덕군수)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덕문화관광재단과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영덕군이 추구하는 국제 웰니스도시 사업의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초석을 마련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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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 포항 방문, 신산업 교류 협력 ‘마중물’ 기대▲ 신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의 포항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포항시는 18일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가 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과 신산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포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는 ▲해상풍력 강국인 덴마크 ▲전기차 보급률 세계 1위이자 스마트 양식 기술 최대 보유국 노르웨이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 및 청정발전원을 보유한 스웨덴 ▲배터리 밸류체인 핵심 생산국으로 도약한 핀란드다. 이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협력관계를 위해 포항을 방문했던 스벤 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가 북유럽 4개국과 포항시와의 교류 행사를 추진하자는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교류 행사는 18일 포스텍과 함께하는 노르딕 토크 코리아(Nordic Talks Korea)행사 및 포항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19일 포스코 및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투어, 포항 스페이스워크 등 관심 산업 분야와 주요 시정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문제 해결에 대해 북유럽-한국 간 대화를 시작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유럽 대사관의 대표적인 행사인 ‘노르딕 토크 코리아’는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했으며, 포스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 전환과 사회 수용성’을 주제로 국제 협력, 인재 육성 및 연구를 통해 녹색 전환를 주도하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포스텍 구성원들과 이야기했다. 이어 포항시청을 방문한 4개국 대사들은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소통행사로 이강덕 시장을 만나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북유럽 간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배터리, 수소, 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청정 발전원과 기술력을 보유한 강국인 북유럽 국가들의 탄소중립을 향한 녹색 전환 성공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청취했다. 또한 ▲배터리 선도도시 국제 컨퍼런스에 노르딕 세션 추가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 초청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교류·협력 모델 구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정보 교류 ▲국제 세미나, 기업사절단 방문 추진 등 포항시와 북유럽 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류방안을 제안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과 유사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북유럽 4개국과 신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며 “북유럽 성공 모델을 우리 시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신산업 기반 조성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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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 영양’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 최종 선정▲ 별천지 영양 밤하늘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영양군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화 소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문체부가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60억원을 지원한다. 영양군은 ‘별의별 이야기, 영양’을 주제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청정한 반딧불 생태관광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 영양국제밤하늘공원은 국제밤하늘협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했다. 영양군은 밤하늘 소재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조성, 별의별 어드벤처 체험 행사 개발 등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맞는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8년까지 핵심사업과 연계협력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와 각종 단체(영양축제관광재단, 영농조합법인 수하, 반딧불이 보존회 등)가 협력해 영양군을 대한민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관광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이 2020년 포항시, 2021년 영주시에 이어 2024년 영양군이 세 번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컨설팅과 영양군의 내실 있는 계획수립 등이 시너지를 발휘한 값진 성과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해 열띤 경쟁을 펼쳐 경북 영양군을 비롯해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등 3곳이 선정됐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자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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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케이(주) 구미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 개최▲ 하이엠케이(주) 구미 공장 착공식 = 사진설명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하이엠케이(주) 구미 인동공장에서 열린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조정우 하이엠케이(주) 대표이사, 오스트리아 HAI Rob Van Gils CEO,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시의원, 관계기관,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신규고용을 계획으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구미 인동공장에서는 LS머티리얼즈의 준비된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HAI 사의 알루미늄 선진 압출 기술을 이전받아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소재 부품을 생산한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확장을 시작, 2021년 매출 648M EURO(약 8,722억), 2022년은 매출 990M EURO(약 1.3조원)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전기자동차의 주요 알루미늄 구조물인 EV Side Sill, BPC Profile, Crash Box로 이는 현대·기아차의 플래그쉽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서 요구하는 압출재 품질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V Side Sill, BPC Profile은 차량 Battery Pack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자동차사는 Steel 재질 또는 알루미늄에 Steel이 보강된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나, 하이엠케이㈜는 Steel의 보강 없이 고강도 알루미늄만으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만족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이번 투자가 구미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구미가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투자 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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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영덕군 불법 산림훼손 및 임산물 불법 채취 금지 안내문 = 사진설명 영덕군은 최근 따듯한 날씨로 산에 봄나들이를 가는 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산림 생태계와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영덕군은 산림사법경찰 단속반을 편성해 산지 불법 훼손, 임산물 무단 채취, 무허가 벌채 등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게 된다. 특히, 영덕군은 산불 발생이 많은 봄철의 경우 산불 계도활동에 집중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기조 아래 올해 단속을 통해 적발한 산림보호법 위반 불법 소각 행위 6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풍요롭고 아름다운 산림을 위해 철저한 불법행위 단속과 지속 가능한 보존사업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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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반도체 등 협력 확대 추진▲ 경북도,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국제 협력 확대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지난 1일 독일 에를랑겐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북 반도체 육성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포스텍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과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경북도 내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정부의‘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해서 반도체 과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 기업 간 협의체, R&D 지원 협력체계뿐 아니라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협력 등 다양한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R&D 지원 국내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어서 독일 프라운호퍼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이 추진된다면 특화단지 내 반도체 기업의 R&D 수요 대응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북도와 포스텍,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올해 9월까지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 방안과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구축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경북도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와 미래산업인 양자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우 경상북도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이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를 달성하려면 먼저 국내 및 국제적 반도체 기업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반도체 기업들이 경북에서 R&D를 수행한 후 자연스럽게 우리 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진정한 반도체 생태계 형성을 위해 경북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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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첨단먹거리로 대전환▲ 경북도, 기획발전특구 회의장면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 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집적해 있다. 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 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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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시작으로 최종선정을 향해 달린다.▲ 경북도,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 현장 = 사진설명 경상북도가 ‘글로컬대학 30’의 성공적 선정을 위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선제 대응으로 발 빠른 움직임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적극적 리더십으로 질적·양적 모든 측면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냈던 지난해의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1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각 대학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모사업에 작년처럼 도내 많은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글로컬 선정대학 주요성과와 노하우 공유, 경북도의 행정적·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경북 글로컬 대학 추진 현황 보고와 향후 추진계획 설명 ▴글로컬 대학 혁신안 주요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상수 경상북도 교육협력과장이 글로컬대학 비전 및 목표, 예비 지정 규모, 향후 일정, 주요변경 사항 등 2024년‘글로컬대학 30’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기본사항과 경북 글로컬대학 추진현황과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학교 기획처장은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 육성, 백신산업과 농생명 융합분야 기술개발 등 주요 혁신안을 공유했다.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은 전국 유일 국공립 통합안을 핵심으로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희갑 포항공과대학교 기획처장은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조성,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구축, 기술인프라 기반 스타트업 마련 등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으로 획득한 주요 혁신전략에 대한 구체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적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연구·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이용해 지역산업체를 유치·발전시켜 지역에 정착시킴으로써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의 동반 발전을 가져오는 혁신생태계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다. 경상북도는 대학별 혁신과제 기획서 맞춤형 컨설팅 실시, 대학 분과별 최종계획서 중간 점검과 실무회의 등 선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미리 준비했다.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공모일정이 나오면 바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려면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와 기술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런 인재를 키워낼 글로벌 명문대학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도 도내 많은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되어 우리 경북이 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문대학으로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북 글로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